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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루타' 추신수, HOU전 멀티출루…타율 0.285(종합)
작성 : 2018년 07월 28일(토) 12:3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한 가운데 팀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팀의 리드오프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85가 됐다.

전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3출루 경기를 펼쳤던 추신수는 이날도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첫 3루타로 타점까지 신고하며 기세를 올렸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1루 베이스를 밟는데 성공했지만 상대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의 첫 번째 출루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과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베이스를 채웠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회 뛰어난 장타력을 뽐내며 3루까지 내달렸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필드 중간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1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쥬릭슨 프로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배트를 잡아 멀티히트를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11-2로 대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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