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으로만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팀의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앞서 타점과 볼넷출루를 기록한 최지만은 8회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팀이 3-12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후 방망이를 잡아 상대 투수 미구엘 카스트로와 맞대결을 펼쳐 볼넷을 골라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다니엘 로버스의 사구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말렉스 스미스의 1루수 방면 땅볼 때 3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카를로스 고메스가 뜬공에 그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8회말 현재 볼티모어에 3-12로 크게 뒤져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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