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휘, PGA 캐나다오픈 2R 공동 2위 도약…안병훈 공동 4위
작성 : 2018년 07월 28일(토) 10:3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민휘가 PGA 캐나다오픈 2라운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김민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201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 날 이글 1개 버디 5개를 기록해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마크해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김민휘는 "아침에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다행히 보기를 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제 18홀을 다 마칠 수 있었고, 그다지 경기가 지연되지 않았던 것도 다행인 점이었다. 오늘은 실수를 하지 않았던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휘는 이날 경기 가장 결정적이었던 승부처로 16번 홀을 꼽았다.

김민휘는 "16번 홀의 이글이 오늘 경기의 터닝 포인트였다. 이글을 한 이후에 버디 버디, 그리고 1번 홀로 이어져서 다시 버디 버디를 하면서 흐름이 이어져 갔다. 정말 좋았다. 실수는 전혀 없었다. 그 이후로는 버디 퍼팅을 넣기는 어려웠다"면서 "이 코스는 아웃 코스의 그린이 좀 더 까다로운데, 거기게 잔디로 좀 자랐고, 바람도 심해져서 좋은 퍼팅을 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실수는 하지 않았고, 보기를 하지 않은 점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안병훈 역시 선전했다. 안병훈도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안병훈은 "이번 주에 우승을 목표로 경기를 하고 있다. 이 경기가 플레이오프 전에 메이저를 제외한 나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이 대회 우승을 하면 좋겠다. 하지만 플레이 오프에 걸린 포인트가 훨씬 높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잘 하고 싶은데, 이유는 이번주에 5위 이내에 들어야 다음주 WGC 브릿지 스톤 대회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이번 주 나의 목표이다. 다음주 출전권을 얻는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