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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플로레스? 오소리오? 한국 대표팀 이끌 사령탑은 누구[ST이슈]
작성 : 2018년 07월 28일(토) 10:1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자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는 지난 26일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10여명의 감독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치고 우선 협상 대상자 3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판곤 위원장이 1순위 후보부터 만나 협상을 진행하고 계약 조건이 맞으면 곧바로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이처럼 대한축구협회의 차기 감독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다양한 외인 감독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키케 플로레스(스페인) 감독이다.

키케 플로레스는 지난 2004년 스페인 프로축구 헤타페의 감독직을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아 나갔다. 키케 플로레스는 이후 발렌시아, 벤피카를 거쳤고 벤피카에서 리그컵을 우승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키케 플로레스의 업적 중 가장 눈부신 것은 현 라리가 3강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끈 것이다. 지난 2009-2010시즌 키케 플로레스가 지휘하던 아틀레티코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바 있다.

카를로스 오소리오(멕시코) 감독 역시 대상자 중 한 명이다.

오소리오 감독은 얼마 전 막을 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16강에 올려놓는 업적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오소리오 감독은 최근 멕시코 대표팀과 계약을 해지했고 현재 행선지를 물망 중인 상태다.

이밖에도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알제리의 호성적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카를루스 케이로스 등이 차기 감독으로 논의되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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