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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출루' 추신수, OAK전 2안타 맹타…TEX 4연패(종합)
작성 : 2018년 07월 27일(금) 12:34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맹타를 휘둘렀음에도 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팀의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86이 됐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하며 2루를 밟았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 때 3루로 진루했다.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2회에는 적시타가 터졌다.

팀이 2-3으로 뒤진 2회말 1사 3루 상황서 방망이를 잡은 추신수는 필드 좌측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추가득점도 노려봤지만 후속타자 오도어가 병살타로 물어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팀이 5-6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2루까지 전력 질주했고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5-7로 오클랜드를 추격하던 8회말 무사 1,2루 상황서 마지막 타석에 올라 상대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9구째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7로 무릎을 꿇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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