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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BAL전 4타수 2안타 1득점 맹타…타율 0.258(종합)
작성 : 2018년 07월 27일(금) 11:1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성 타구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인정 2루타에 그쳤다. 하지만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팀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58이 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적시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2루 득점 찬스에서 방망이를 잡아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3구째를 제대로 잡아 당겼다. 최지만의 타구는 필드 좌측으로 향했고, 1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최지만의 시즌 8번째 타점.

최지만은 7회 아쉽게 홈런을 놓쳤다.

최지만은 양 팀이 2-2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콥의 3구째를 맞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이 날린 타구는 펜스에 맞은 뒤 팬의 배를 때린 후 그라운드로 떨어져 관중 개입에 의한 2루타로 선언됐다. 비디오판독이 실시된 후에도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최지만은 조이 웬들의 안타 때 3루를 밟았고,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신고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에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6회까지 볼티모어와 2-2로 맞섰으나 7회초 최지만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2점을 뽑아내 앞서가기 시작했다.

탬파베이는 8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한 점 차 추격에 시달렸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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