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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글→그림→실사 성공, 박서준♥박민영이 다 했네
작성 : 2018년 07월 26일(목) 23:33

'김비서가 왜 그럴까'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연출 박준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과 김미소는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섰다. 최여사는 상견례를 앞두고 김미소에게 옷을 사주는 등 며느리 맞이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견례 자리에서 최여사는 김미소에게 혼수와 차까지 사주려고 했고 김미소는 “이런 결혼 못 한다”고 거절했다. 이에 최여사는 사과했고 두 사람은 다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영준과 김미소에게는 갈등이 생겼다. 드레스 투어를 하기로 한 날 바쁜 김미소가 약속을 지키지 못 한 것. 하지만 두 사람은 화해했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맞춰가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날 두 사람 외에 박유식(강기영)과 최서진(서효림), 고귀남(황찬성)과 김지아(표예진), 봉세라(황보라)와 양철(강홍석)의 사랑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영준과 김미소가 결혼식장에 입장하면서 막을 내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원작 웹소설에 이어 웹툰까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많은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외모 싱크로율부터 연기까지 완벽했던 박민영으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박서준은 캐릭터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싱크로율로 시청자의 반응이 엇갈렸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박서준은 연기로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냈고, 박민영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두 남녀 주인공 이야기 외에 주변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강기영 황보라 강홍석 등은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해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톡톡 튀는 캐릭터와 유쾌하고 설레는 스토리 속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꽉 닫힌 해피엔딩 속에 막을 내려 안방극장에 행복을 안겼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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