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트라웃·푸홀스·오타니 홈런' 에인절스, 화이트삭스에 대승(종합)
작성 : 2018년 07월 26일(목) 14:12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에인절스가 홈런 잔치를 벌이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완파했다.

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에인절스는 51승52패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36승65패가 됐다.

이날 에인절스는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화이트삭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트라웃은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타니 쇼헤이와 앨버트 푸홀스도 각각 투런포와 솔로포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6이닝을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봉쇄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는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에인절스는 1회말 트라웃, 2회말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자 화이트삭스는 4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화이트삭스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5회말 데이빗 플레처의 안타와 콜 칼훈의 2루타를 묶어 추가점을 냈다. 이후 오타니의 투런포와 시몬스의 1타점 적시타로 6-2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에인절스는 6회말 트라웃의 3점 홈런과 루이스 발부에나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화이트삭스는 9회초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11-3 대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