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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AS로마 4-1 제압…ICC 첫 승
작성 : 2018년 07월 26일(목) 12:59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은 AS로마를 손 쉽게 제압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카운티 크레딧 우니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로마와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첫 번째 ICC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끊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요렌테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지만 팀이 크게 앞서고 있던 탓에 내려 앉는 시간이 많았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로마였다. 로마는 전반 3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어시스트를 받은 패트릭 쉬크가 감각적인 터치 이후 토트넘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요렌테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로마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전반 18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요렌테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이번에는 모우라가 폭발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모우라가 펄쩍 뛰어올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았다. 모우라는 전반 44분 공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오며 다소 어수선해지자 한 번의 터치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해 팀에 4-1 리드를 선물했다.

양 팀은 후반전도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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