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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퍼스트터치·활동량 GOOD' 정우영, ICC서 보인 가능성[ST스페셜]
작성 : 2018년 07월 26일(목) 10:2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이 프리시즌 친선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발잡이 정우영은 퍼스트터치와 활동량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1군 무대를 향한 성장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넨셜 센터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정우영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45분 간 운동장을 누볐다.

아르연 로번과 킹슬리 코망, 하피냐 등과 호흡을 맞춘 정우영은 주눅 들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갔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정우영은 특히 우측의 로번, 하피냐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대1 경합 상황에서는 아직 어려움을 겪었지만, 압박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준수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다 놓는 퍼스트 터치가 돋보였다. 빈 공간을 찾아 분주히 움직이는 활동량도 눈에 띄었다.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점도 확실한 이점이었다. 후반 13분 찾아온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1군 선수들과의 비교는 아직 어불성설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러나 분명히 주목할 만한 장점도 있었다. 때문에 니코 코바치 감독의 선택을 받아 프리시즌 친선전에 나설 수 있었다. 정우영이 ICC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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