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우리카드 최홍석, 23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 이끌어
작성 : 2014년 07월 26일(토) 19:05
[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에이스 최홍석이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를 2년 연속 결승전 무대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26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준결승전에서 LIG 손해보험을 3-1(22-25, 27-25, 25-22, 27-25)로 물리쳤다. 최홍석은 블로킹 2득점을 포함, 총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입장한 최홍석은 "처음 목표는 예선통과였다. 부담없이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이 커서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고 승인을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세터 김광국에 대해서는 "김광국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박진우를 중앙에서 잘 활용해 상대 블로킹을 피할 수 있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결승전에 뛰지 못했던 최홍석은 "작년 결승전에는 내가 못 뛰었다. 올해는 내가 뛰기 때문에 후회 없이 자신감 있게 경기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지않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우리카드는 27일 오후 1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우승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상필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