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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8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평균자책점 2.68(종합)
작성 : 2018년 07월 25일(수) 10:40

오승환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8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74에서 2.68로 끌어 내렸다.

이날 오승환은 0-5로 뒤진 9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평소에는 이기고 있을 때 등판하는 오승환이지만, 최근 2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만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운드에 오를 필요가 있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르헤 폴랑코를 공 5개로 파울 플라이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바비 윌슨 역시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정구는 커터였다.

기세가 오른 오승환은 조 마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토론토는 미네소타에 0-5로 완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46승54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46승53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2-0으로 앞선 8회초 쐐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면 토론토는 경기 내내 5안타에 묶이며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보루키는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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