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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주 마이너 재활 등판…빅리그 복귀 시동
작성 : 2018년 07월 25일(수) 09:39

류현진 / 사진=다저스 블루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빅리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다저스 구단 담당 기자 켄 거닉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다음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5선발로 2018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괴물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5월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점검한 류현진은 재활 등판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8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함을 증명한다고 해도, 류현진은 선발진 재진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선발진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류현진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불펜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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