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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소영 "여기까지 온 김에 우승이 목표"
작성 : 2014년 07월 26일(토) 16:20

이소영

[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KOVO컵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6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흥국생명과의 준결승전에서 처음 두 세트를 모두 내줬지만, 내리 3개의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2(24-26, 22-25, 25-21, 27-25)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소영은 5세트 내내 펄펄 날아다니며 양 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소영은 "초반에 잘 안 풀려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생각했는데, 백어택이 잘 들어가 그때부터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던 상황에 대해서는 "이길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3세트를 잡아내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세트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보다 2kg 가량 감량했다고 밝힌 이소영은 힘이 부족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살을 뺀 만큼 근력을 키워서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영은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왔으니까 우승을 목표로 하고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일 결승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는 27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우승을 다툰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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