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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최지만, 생애 첫 3안타 경기 달성…TB, NYY에 승(종합)
작성 : 2018년 07월 24일(화) 11:3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뉴욕 양키스전에서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0-0이던 1회 2사 주자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의 패스트볼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최지만은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1루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지만의 타격감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1-1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세베리노에게 2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공 2개를 골라냈고, 파울 2개로 빠른 공을 커트 해낸 후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다니엘 로버슨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으나 더 이상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템파베이가 7-6으로 앞서던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아담 워렌을 상대했다. 최지만은 워렌의 3구 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조이 웬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템파베이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세 타자가 모두 워렌에게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했다.

한편 템파베이는 제이크 바우어스의 스리런 홈런과 최지만의 3안타 등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에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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