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손흥민이 대회를 앞두고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한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컵)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후 국내서 휴식을 취했고, 지난 16일 영국 런던으로 떠나 팀의 훈련에 합류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두 차례 비공개 평가전 중 두 번째 경기인 브렌드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주르주-케빈 은쿠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이후 손흥민은 팀과 함께 미국으로 향해 ICC컵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26일 AS로마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FC바르셀로나, 다음 달 1일 AC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몸상태를 점검한 후 8월 11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나서고, 이후 김학범호에 합류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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