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내 꿈은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에서 뛰는 것이다"

발렌시아와 재계약한 이강인이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앞서 발렌시아는 지난 21일 "이강인과 2022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아웃 금액도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으로 상승했다.

이강인은 "훌륭한 발렌시아와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이제 최고의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해야 할 때"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또 "나는 발렌시아와 함께 자랐고, 발렌시아는 내가 오늘날 이곳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내가 발렌시아로 온 이후 내 꿈은 1군에 올라 메스타야에서 뛰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이강인은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발렌시아 1군 전지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정말 잘 대해줬다"면서 "1부리그 축구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이자,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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