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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썰전' 출연 3주만 충격적 사망 비보 [ST이슈]
작성 : 2018년 07월 23일(월) 12:03

'썰전' 노회찬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노회찬 의원이 충격적인 사망 비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노회찬 의원은 지난 7월 말을 마지막으로 '썰전'을 떠난 진보 논객 유시민 후임으로 발탁됐다. 유시민은 지난 2년 여 동안 수 많은 사회, 정치 이슈를 다뤘던 만큼,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큰 아쉬움을 샀던 상황.

이렇게 고심에 빠졌던 '썰전' 측은 그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날카로운 시각과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던 노회찬 의원을 후임으로 발탁하며 오랜 '썰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노회찬은 정치계 입담꾼인 만큼 지난 5일 진보 논객이 된 '썰전' 첫 출연부터 물 흐르듯한 언변으로 시청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은 합류 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사건의 주범 김 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건네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노회찬 의원은 첫 출연 당시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3.891%(이하 전국기준)에서 3.864%, 2.632%에 이르기까지 하락세를 이루며 아쉬움을 샀다.

이런 상황 속 23일 노회찬 의원은 투신 사망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에게 돈을 받은 적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유서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썰전' 측 역시 이날 녹화를 중단하며 26일 휴방을 결정한 상태다. 또 '썰전' 측은 비보를 받고 충격에 빠진 상태이며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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