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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과 29cm 키차이 질문에 "박스 위에 덜 올라갔다"
작성 : 2018년 07월 23일(월) 11:53

'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보영이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29cm 키 차이가 나는 배우 김영광과 촬영한 소감을 털어놨다.

23일 서울 종로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기자간담회에 이석근 감독, 배우 박보영, 김영광이 참석했다.

프로필상 박보영은 키가 158cm이며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은 187cm 키의 소유자다. 두 사람이 29cm 가량 키 차이가 나는 셈.

"키 차이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냐"는 MC 박경림 질문에 박보영은 "촬영 감독님 보자마자 물어봤다. 투샷이 힘들지 않겠냐고. 촬영 감독님께서 큰 그림으로 둘이 차이나는 걸 잡아도 예쁠 것 같다고 해주셨다. 원래는 박스 위에 올라간다. 이번에는 많이 줄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빠가 맞춰주시느라고 다리를 넓게 벌려주시고 고생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제가 키가 크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의 결혼식' 뿐 아니라 드라마 현장에서도 항상 그렇게 한다. 오히려 키 차이가 나는 게 우연이와 승희로서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2일 개봉하는 '너의 결혼식'은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의 첫사랑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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