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풀리시치 멀티골' 도르트문트, 리버풀에 3-1 승리
작성 : 2018년 07월 23일(월) 09:5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도르트문트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리버풀을 3-1로 제압했다.

프리시즌 경기인 만큼, 이날 양 팀은 주축 선수들을 기용하기보다 다양한 선수를 실험하며 전력 점검에 나섰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경기 초반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수를 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에게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악몽을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실수에 개의치 않았다. 전반 24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버질 판 다이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풀리시치가 19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풀리시치는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도르트문트는 후반 44분 마르셀 슈멜처의 패스를 받은 풀리시치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풀리시치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것을 야콥-브룬 라르센이 재차 슈팅해 마무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