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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LE전 1볼넷…출루 행진 재개
작성 : 2018년 07월 23일(월) 09:28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로 하락했다. 하지만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중단된지 하루 만에 다시 출루에 성공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그사이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 역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와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과 7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2루수 땅볼,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볼넷 하나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5-0 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도어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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