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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의 끝' 52G 연속출루 추신수가 남긴 기록들
작성 : 2018년 07월 22일(일) 12:1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출루 대장정이 52경기에서 마무리됐다. 추신수는 52경기 연속출루로 추신수 본인과 텍사스 구단, 메이저리그의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52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시즌 타율은 0.294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의 52경기 연속출루 기록은 텍사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기준 가장 긴 기록이다. 2시즌을 이어간 연속출루 기록을 더한다면 윌 클락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클락은 1995년 9월 6일부터 1996년 5월 11일까지 2시즌에 걸쳐 59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52경기 연속출루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연속 출루(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기록도 세웠으며, 현역 선수 중에서 최다 연속 출루 기록도 새로 썼다.

52경기 연속 출루 기간 추신수는 타율 3할3푼7리 67안타 13홈런 29타점 32득점 48볼넷 1사구 출루율 4할6푼8리 장타율 .588 OPS 1.056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추신수는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시즌 활약을 이어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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