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도르트문트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북아메리카 투어 개막전에서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두 팀은 러시아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대신 유망주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투입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8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리오 괴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막판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으로 응수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후반 들어 선수들을 대거 바꾸며, 거의 새로운 팀으로 다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북미와 유럽,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며, 유럽 명문팀들이 참가해 시즌 개막 전 전력점검에 나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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