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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뛴다…CAS 징계 철회
작성 : 2018년 07월 20일(금) 22:41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통의 명가' AC밀란이 오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 등 다수의 해외 언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가 AC밀란에 내린 향후 2년 간 UEFA 주관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금지 결정을 번복했다"면서 "CAS에 따르면 최근 AC밀란은 클럽의 소유권이 바뀐 후 재정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AC밀란은 지난 6월 FFP 위반으로 인해 CAS로부터 오는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금지 징계를 받았다. AC밀란은 과도한 영입 자금 지출에 반해 수익을 올리지 못하며 부채에 허덕였다.

하지만 팀의 소유권이 바뀐 이후 재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AC밀란의 원 소유주였던 리용홍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으로부터 인수 자금 3억 유로(약 3986억 원)를 빌렸다. 하지만 3200만 유로(약 425억 원) 가량을 상환하지 못했고, AC밀란의 소유권은 엘리엇으로 넘어갔다.

엘리엇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AC밀란을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입하며 팀을 안정화 궤도에 진입시켰다. 결국 AC밀란은 유로파리그 진출권 회복에 성공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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