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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최민호 "한예리 드는 장면, 깃털을 드는게 이런건가 싶어"
작성 : 2018년 07월 20일(금) 17:19

'인랑' 최민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인랑'에 출연한 배우 최민호가 한예리와 액션신 촬영 소감을 털어놨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인랑'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김지운 감독, 배우 강동원, 한예리,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했다.

한예리는 영화에서 섹트 대원 구미경을 연기했다. 그는 특기대 핵심대원 김철진을 연기한 최민호와 극중 거친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한예리는 "민호 씨가 쫓아오는 장면을 찍은 건 여름이고 액션을 찍은 건 겨울이다. 오랜기간 있다가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봐서 되게 반가웠다. 액션을 찍으면서 서로 다치지 않게 하려고 많이 주의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최민호는 "(한예리) 누나를 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누나가 너무 가벼워서 깃털을 드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또 누나를 끌고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가벼워서 그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 루이스픽쳐스 제공)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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