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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인랑' 디렉팅…배우들에 욕 먹을 상사짓 했다"
작성 : 2018년 07월 20일(금) 16:47

김지운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인랑' 김지운 감독이 연출 과정을 설명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인랑'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김지운 감독, 배우 강동원, 한예리,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했다.

먼저 영화의 캐스팅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완벽한 피사체가 필요해서 모으다 보니 그림 같은 얼굴이 캐스팅됐다. 잘생긴 것 뿐 아니라 연기까지 잘하는 배우들로 꾸려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현장에서 내가 말이 없다지만 끊임없이 암시를 줬고 배우들이 집에 갔을 때 메신저로도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퇴근하고 메신저를 보내는 욕 먹을 상사 짓을 했다. 잠시라도 긴장을 놓지 않게 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 루이스픽쳐스 제공)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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