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로얄 패밀리'. 상상을 뛰어넘는 픽션극…'개막'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가 개막했다.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이하 '라로패')가 지난 1월 11일 첫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구한말 순종이 가출했다는 설정으로 역사적인 무게감과 사실감을 내려놓은 작품이다. '라로패'는 시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를 현대적 감성으로 다뤘다. 스토리 면에서는 '마지막 왕족'을, 음악적인 면에서는 '조선 최초의 애국가'를 중심에 두고 작업한 것이다.
또 '라로패'는 시대를 넘나드는 소재를 사용, 시트콤식 대사와 상황을 연출해낸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가볍지만 재미있게 현대의 문제점인 기러기 아빠, 헬리콥터 맘, 위기의 청소년에 대해 말한다. 시대극 속에서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극을 주는 셈이다. 관객들은 웃음이 만발하는 상황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스트 로얄 패밀리'는 1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