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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알리송 베커 영입…'GK 최고 이적료'
작성 : 2018년 07월 20일(금) 09:13

알리송 베커 /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알리송 베커(브라질)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에서 활약한 알리송을 영입했다"면서 "알리송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이상 소견 없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알리송은 지난 2017-2018시즌 AS로마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며 37경기에 출장해 28실점 만을 허용하는 선방쇼를 보였다. 알리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 19실점으로 팀의 뒷문을 지키며 로마의 4강행을 이끌었다. 알리송은 얼마 전 막을 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의 8강행에 공헌했다.

당초 알리송은 리버풀 뿐 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첼시의 구애를 받았으나 그의 최종 선택지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알리송 영입으로 인해 그간 고질적으로 지적돼 왔던 뒷문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로마에 따르면 알리송의 이적료는 6250만 유로(약 826억 원)로 알려졌다. 또한 각종 옵션에 따라 1000만 유로(약 132억 원)이 늘어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해당 금액은 골키퍼 부문 최고 이적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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