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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김삼순-커프 잇는 'MBC 로코 레전드' 될까 [종합]
작성 : 2018년 07월 19일(목) 15:09

'사생결단 로맨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로맨틱 코미디와 의학이 조화를 이룬 '사생결단 로맨스'가 다채로운 재미를 안고 시청자를 찾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연출 이창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창한 PD,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가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

이날 이창한 PD는 "호르몬을 매개로 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만들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별점에 대해서는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주인공의 전사를 통해 가볍지만은 않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장치를 넣었다. 보시면 균형이 잘 맞는 드라마일 거다"라고 밝혔다.

호르몬이라는 소재에 대해서는 "호르몬을 다루는 내과 의사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가 많지 않다. 시청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재를 생각하다 호르몬을 사용하게 됐다. 남녀 관계에서 오는 이야기라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창한 PD는 로맨틱 코미디와 의학 드라마의 균형에 대해 "준비 시간이 꽤 많이 들었다.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보완 장치가 충분히 되어 있다. 그 부분은 걱정을 덜하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창한 PD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그런가 하면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와 의학 드라마로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지현우는 "저희는 전혀 다른 장르의 드라마다. 의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드라마가 주인 작품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집중하며 의식하지 않고 촬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드라마 제목의 의미를 설명하며 "중반부까지는 남녀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의 '사생결단'이다. 후반부에는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진지함의 '사생결단'이 있다. 이걸 포인트로 생각하고 봐주시면 더 재밌을 거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의 달달함, 유쾌함과 의학 드라마의 진지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과연 '사생결단 로맨스'가 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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