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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4회' 마차도, 다저스행 확정…류현진과 한솥밥
작성 : 2018년 07월 19일(목) 11:37

매니 마차도 / 사진=LA 다저스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매니 마차도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유망주 5명을 보내는 대신 마차도를 받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마차도는 정든 볼티모어를 떠나 다저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볼티모어는 유망주 라이언 배넌, 유스니엘 디아즈, 딘 크레머, 잭 팝, 브레이빅 발레라를 얻으며 리빌딩 돌입을 선언했다.

마차도는 4번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경력을 보유한 스타플레이어다. 통산 8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162홈런 47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타율 0.315 24홈런 65타점 OPS 0.962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3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다저스에서는 주로 유격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던 다저스는 마차도를 영입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다저스와 마차도의 인연이 올 시즌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마차도는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볼티모어가 마차도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던 것도 이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간판스타를 다저스로 보낸 대신, 유망주들을 대거 데려오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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