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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460만 동원, 마블 영화 韓 관객 1억 명 돌파
작성 : 2018년 07월 19일(목) 11:30

'앤트맨과 와스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6일 만에 관객 460만 명을 동원해 마침내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날 7만6231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64만4095명 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마블 영화는 국내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에서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이룬 성과로는 최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영화 '아이언맨'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리고 슈퍼 히어로 장르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등 무수히 많은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상영 중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포함해 총 20편의 마블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흥행 수익은 172억 달러(약 19조 4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마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 1억 명 관객 돌파의 주역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전편인 '앤트맨'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섰고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 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관객 2000만 명을 동원했다.

'앤트앤과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역을 맡은 에반젤린 릴리는 관객 1억 명 돌파 축하 메시지를 국내 관객들에게 전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한국에서 마블 영화를 본 관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정말 대단하다"며 탄성을 지르고는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 순간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마블 영화 계속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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