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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첫사랑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컴백…흥행 불패 이어갈까
작성 : 2018년 07월 19일(목) 11:24

박보영 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보영이 2018년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으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불문하고 로맨스 장르의 작품에서 사랑 받아온 배우 박보영이 2018년 여름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 필름케이, 공동제작 외유내강)으로 돌아왔다. 늑대소년과 인간소녀의 사랑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늑대소년'(2012)에서 순이 역을 맡은 박보영은 늑대소년과 애틋한 감정을 키우는 섬세한 연기로 약 7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박보영은 응큼한 처녀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와 스타 셰프의 사랑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2015)에서 나봉선 캐릭터를 연기, 순수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을 둘러싼 두 남자의 힘겨루기 괴력 로맨스를 그린 인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2017)에서 박보영은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스 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처럼 판타지 로맨스부터 괴력 로맨스까지 로맨스 장르 흥행 불패 공식을 써내려 가고 있는 박보영이 2018년 여름, 모두를 설레게 할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을 통해 흥행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너의 결혼식'에서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승희로 분해 예쁘고 똑똑한데다 까칠하기까지 한 입체적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솔직한 성격에 통통 튀는 매력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승희 캐릭터는 대사 하나까지도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한 박보영의 남다른 애정과 노력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풋풋한 고교시절부터 현재의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첫사랑 연대기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소화한 박보영은 첫사랑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실적 고민 앞에 갈등하는 승희 캐릭터를 통해 사랑에 웃고 울었던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렇듯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로맨스 장르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온 박보영이 2018년 '너의 결혼식'을 통해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흥행 불패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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