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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다희 → 김시원 개명 후 영화 '전학생' 주연 캐스팅
작성 : 2018년 07월 18일(수) 14:01

글램다희 / 사진=다희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영화 '전학생'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다희는 최근 신재호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돼 안용준, 김도훈과 함께 촬영 중이다.

'전학생'은 신재호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학원폭력을 다룬 영화다. 다희는 극중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죄책감을 느끼는 일진 소은 역을 맡는다.

신재호 감독은 영화 '동감' 원작자이며 영화 '내 사랑 싸가지'(2004년), '치외법권'(2015년), '대결'(2016년), '게이트'(2018년)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과거 걸그룹 멤버 다희로 활동했던 김시원은 2014년 친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6개월 구금 생활 끝에 석방됐다.

이후 그는 김시원으로 개명하고 3년 만에 BJ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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