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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전서 안타+득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작성 : 2018년 07월 18일(수) 11:59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지만, 유독 올스타와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올 시즌 전반기에 타율 0.293 18홈런 43타점 OPS 0.911의 뛰어난 성적과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 감독 추천 선수로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날 추신수는 2-2로 맞선 8회초 넬슨 크루즈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조쉬 헤이더를 상대한 추신수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올스타전 첫 타석에서의 안타였다. 동료 선수들은 추신수의 올스타전 첫 안타를 기념해 따로 공을 챙겼다.

추신수는 이후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진 세구라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AL 올스타는 내셔널리그(NL) 올스타에 8회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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