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체육관에서 인천 불로중학교 배구 동아리 학생 및 교사 38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교실'을 개최했다.
불로중학교 배구 동아리는 배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학교 스포츠클럽이다. 아직 배구가 생소한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프로선수들과 함께 레크레이션과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구 강습이 끝난 뒤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유니폼과 소장품도 선물 받는 등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기원 감독은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구공을 가지고 신나게 운동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배구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갖고 배구를 더욱 즐기고 경기장에도 찾아와서 열심히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이번 일일 배구교실 외에도,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본자세 교정과 기술을 전수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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