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마이클 김(한국명 : 김상원)이 세계랭킹 200위권에 진입했다.

마이클 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마이클 김은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마이클 김은 순위를 급속도로 끌어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마이클 김은 종전 473위에서 215위로 258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5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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