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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샹 감독, 선수+감독으로 월드컵 우승 진기록
작성 : 2018년 07월 16일(월) 11:10

디디에 데샹 /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는 세계 챔피언이고 4년 동안 세계 정상에 있을 것이다"

프랑스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디디에 데샹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프랑사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데샹 감독은 마리오 자갈루(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우어(독일)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 됐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나는 매우 어린 팀을 이끌었다. 23명의 선수 가운데 14명이 첫 월드컵 출전이었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퀄리티를 갖추고 있었다. 나의 가장 큰 자부심은 그들이 이 대회에서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항상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반복했다"고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이어 "(결승전에서) 결함이 있었고,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월드컵을 위한 정신적, 심리적인 부분을 갖추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우리는 잘하지 못했지만, 2-1로 앞서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샹 감독은 "항상 '프랑스가 아름다운 챔피언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고, 프랑스는 다음 4년 동안 세계 정상에 있을 것이다. 그것이 기억돼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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