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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난입 관중 정체는 러시아 밴드 푸시 라이엇[ST월드컵이슈]
작성 : 2018년 07월 16일(월) 03:2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난입한 관중들의 정체는 러시아의 인디 밴드 푸시 라이엇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결승전에서는 관중 난입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장 난입의 주인공은 푸시 라이엇이라는 러시아의 인디 밴드인 것으로 보인다.

푸시 라이엇은 자신들의 SNS을 통해 이날 난입이 자신들의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치범 석방', '집회 불법 체포 금지', '국내 정치적 경쟁 허용' 등의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공개했다.

푸시 라이엇은 러시아 여성 핑크록 밴드로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모스크바의 구세주 대성당에 침입해 반푸틴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적이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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