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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 크로아티아 페리시치, 월드컵 결승전 출격
작성 : 2018년 07월 15일(일) 23:1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4강전의 영웅' 이반 페리시치가 프랑스와의 결승전에 출격한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4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고 역전골을 도우는 맹활약을 펼쳤던 페리시치는 부상 여파로 인해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4강전에 함께 출전했던 측면 수비수 이반 스트리니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결승전을 앞두고 공개한 선발 명단에 두 선수를 모두 포함시켰다. 이들은 4강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회복하며 결승전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 준비를 마쳤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3연속 연장 승부에도 불구하고 4강전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시메 브르살리코와 데얀 로브렌, 도마고이 비다, 이반 스트리니치가 포백에 선다. 이반 라키티치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안테 레비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가 2선에서 원톱 마리오 만주키치를 돕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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