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벨기에-잉글랜드, 루카쿠냐 케인이냐…불 붙은 득점왕 경쟁[ST월드컵프리뷰]
작성 : 2018년 07월 14일(토) 13:11

로멜루 루카쿠(왼쪽) 해리 케인(오른쪽) /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월드컵 3,4위전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와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득점왕 경쟁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에게 아쉬운 준결승전이었다. 벨기에는 전반 30분까지 파상공세를 펼치며 프랑스를 압박했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사무엘 움티티에게 헤더골을 내준 뒤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전반 5분 만에 키어런 트리피어의 프리킥골이 나오며 앞서갔으나, 후반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해 결승행 도전이 좌절됐다.

이제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득점왕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루카쿠와 케인의 골잡이 대결이다. 현재 루카쿠는 4골로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케인은 6골로 득점 순위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봤을 때 케인의 득점왕 수상이 유력해보이지만, 루카쿠의 득점력을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 득점왕에 누가 등극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15승5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