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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존디어클래식 첫 날 6언더파 '공동 7위'
작성 : 2018년 07월 13일(금) 10:1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민휘가 존디어클래식 첫 날을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김민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출발부터 버디를 신고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김민휘는 13번 홀, 15번 홀, 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김민휘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김민휘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2번 홀에서 이글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휘는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으나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스티브 휘트로프트(미국)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수들 질주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한국명 : 김성원)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로 2위에 올랐다. 존슨 와그너, 조엘 다먼(이상 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는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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