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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전인지·이미림, LPGA 마라톤 클래식 1R 공동 2위
작성 : 2018년 07월 13일(금) 09:37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인경(한화큐셀), 전인지(KB금융그룹), 이미림(NH투자증권)이 마라톤 클래식 첫 날 공동 2위를 마크했다.

김인경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전인지, 이미림, 청야니(대만)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다파 수와나푸라(태국)과는 불과 한 타 차다.

김인경은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김인경은 마라톤 클래식외에도 추가로 2승을 신고하며 통산 7승을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인경은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김인경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후반은 다소 주춤했다. 김인경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전인지 역시 김인경과 마찬가지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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