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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크로아티아, 토너먼트 3연속 연장 승부 끝 결승行[ST월드컵스페셜]
작성 : 2018년 07월 12일(목) 04:5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크로아티아가 불굴의 근성으로 토너먼트 3경기 연속 연장 승부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역사상 첫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4강전 연장전으로 토너먼트 3경기 연속 연장 접전을 펼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선제골을 넣고 연장전으로 간 경기도 없었다. 모두 먼저 실점한 후 따라갔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크로아티아가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이미 두 번의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체력과 정신력 모두 떨어져 있던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도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골과 함께 완전히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으로는 열세임이 분명했지만 정신적 재무장을 갖춘 크로아티아는 활기찬 움직임으로 경기 후반 주도권을 쥐었다.

흐름을 탄 크로아티아는 연장전에서 기어코 역전골을 터트렸다. 지난 16강전과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던 크로아티아는 결승을 목전에 두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결승 티켓을 손에 넣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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