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화생명 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완파했다.
한화생명은 1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1라운드 40경기에서 KT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누르며 단독 5위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1세트부터 승전고를 울렸다. 한화생명은 KT의 애쉬의 공격을 재치있게 피해낸뒤 공격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한화생명은 초반 많은 킬을 획득하며 KT와 격차를 벌렸고, 28분께 벌어진 한 타 싸움에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며 상대의 넥서스를 향해 전진했고, 이를 파괴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한화생명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화생명은 탈론과 세주아니의 공격에 의해 스웨인이 킬 당하며 선취점을 빼앗겼으나 이후 꾸준한 경기력으로 차츰차츰 킬 수를 따라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화생명은 계속해서 경기 주도권을 유지한 끝에 KT의 본진에 진입해 미드, 탑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한화생명은 경기 막판 KT의 챔피언을 모조리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경기는 한화생명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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