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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예상 선발 공개…케인 VS 모드리치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15:4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골잡이' 해리 케인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가 지휘하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FIFA는 경기를 앞두고 프리뷰를 통해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FIFA는 잉글랜드가 지난 8강전과 같은 선발 명단으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3-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투톱에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나서고 중원에는 조던 헨더슨을 중심으로 제시 린가드와 델레 알리가 포진된다. 좌우 측면 윙백에는 애쉴리 영과 키에런 트리피어가, 스리백에는 존 스톤스와 해리 맥과이어, 카일 워커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아티아도 8강전과 비슷한 선발 명단을 가지고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바뀐 것은 모드리치의 위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대신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선발 출격이다.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와 이반 스트니리치, 도마고이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 포백 라인은 8강전 러시아전과 그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반 라키티치와 브로조비치가 나선다. 모드리치는 2선 중앙에 포진되어 안테 레비치, 이반 페리시치와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원톱은 마리오 만주키치의 출격이 유력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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