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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기다리는 월드컵 결승, 마지막 주인공은 '잉글랜드 or 크로아티아'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15:4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팀을 결정하는 경기도 단 한 경기 남았다. 프랑스가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에 나서기 위해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대결을 펼친다.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크로아티아는 8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했고, 잉글랜드는 8강에서 스웨덴에 2-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무려 52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다면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한 이후 반 세기 만에 결승 무대에 서게 된다. '축구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오랜만의 결승 진출이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첫 월드컵에서 골잡이 다보르 수케르를 앞세워 3위에 차지하며 화려하게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으나 이후 진출한 2002년과 2006년, 2014년 월드컵에서 내리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 잔을 마셨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라는 걸출한 플레이메이커를 앞세워 크로아티아 최초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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