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야드 마레즈를 품에 안았다.

맨시티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즈의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로부터 마레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마레즈는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마레즈의 맨시티행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마레즈에게 관심을 표해왔다. 맨시티는 레스터와 마레즈 이적 협상을 두고 다소 난한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마레즈를 손에 넣었다.

마레즈는 지난 2015-2016시즌 1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당시 소속팀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2016-2017시즌 6골 3도움을 올린 마레즈는 2017-2018시즌에도 12골 10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한편 마레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멋진 축구를 선보이는 맨시티에 합류해 기쁘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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