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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이성민 "아내 역 진경, 다가가기 힘든 아우라에 선입견"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11:49

'목격자' 이성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성민이 영화 '목격자'에서 아내를 연기한 진경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 제작 AD406 )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상민, 김상호, 진경,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이 작품 하기 전에 (진경을) 대학로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다. 그 후로 한번도 본 적이 없다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성민은 굉장히 다가가기 힘들고 아우라가 있는 배우였다. 살아온 것도 부유한 곳에서 잘 자란 것 같고, 저와 다른 것 같았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막상 만나보니 고생하며 자랐더라.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것도, 관심 없는 것에 무심한 것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진경은 "(이성민이) 일 없을 때 칩거하시는 스타일이라더라"면서 미소 지었다.

한편 8월 개봉하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가 살인범의 다음 타겟이 돼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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