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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영화 '목격자' 촬영, '미생' 오과장이 보일까 걱정했다"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11:08

이성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성민이 영화 '목격자'를 촬영하면서 tvN '미생' 오과장 캐릭터와 겹칠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 제작 AD406 )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상민, 김상호, 진경,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우연히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하는 상훈을 연기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그가 연기한 상훈의 영화 스틸이 공개됐다. 해당 스틸은 이성민은 정장을 입고 긴장된 표정으로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이었다.

이성민은 "'미생'의 오과장이 보인다"는 말에 "평범한 직장인이다. 저도 하고 나서 비슷해서 감독님께 '이건 아니지 않냐'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스틸은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난 뒤 출근하는 모습이다. 내가 가야 할 통로를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개봉하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가 살인범의 다음 타겟이 돼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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