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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크로아티아, 프랑스 기다리는 월드컵 결승 향해 '한 판 승부'
작성 : 2018년 07월 11일(수) 09:1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프랑스가 선착한 결승을 향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스웨덴을 눌렀고,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했다.

11일 오전 3시에 열린 프랑스와 벨기에 간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프랑스는 후반 초반 터진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누르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한 장의 티켓은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 간 승자가 차지한다. 잉글랜드는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이 가장 최근 낸 호성적이다. 잉글랜드는 무려 52년 만에 결승 진출 그리고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크로아티아는 자국 축구 역사를 다시 쓸 준비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크로아티아는 결승 진출에 성공해 과거 다보르 수케르 등이 이끌었던 전성기의 크로아티아를 뛰어 넘겠다는 것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4승1무2패로 잉글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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